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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Current AI, 모두를 위한 공공 AI 인프라를 노리다

약 3분 소요

도입

AI 보도는 보통 모델 크기, 투자 규모, 제품 경쟁에 집중한다. 하지만 Current AI는 다른 질문을 던진다. AI가 사회의 기반이 된다면, 그것은 소수 기업의 소유물이어도 되는가. 이 비영리 조직은 웹 초기처럼 열려 있고 공동으로 쓸 수 있는 공공 AI 인프라를 만들려 한다.

핵심 포인트

  • Current AI는 2025년 2월 Martin Tisne이 설립한 비영리 조직이다.
  • 프랑스 정부가 1억 달러를 시드로 넣었고, Ford Foundation, MacArthur Foundation, DeepMind, Salesforce 등이 참여해 총 약정 자금은 4억 달러에 이르렀다.
  • 인도 정부의 언어 AI 부문 Bhashini와 협력해 22개 인도 언어를 지원하는 오프라인 장치 Suno Sutra를 공개했다.
  • 첫 번째 지원 배분으로 케냐, 레바논, 브라질 아마존 지역의 4개 조직에 320만 달러를 전달했다.
  • 제네바에서는 10개 조직이 7주 만에 만든 오픈소스 챗봇 Alpha Chat을 선보였다.

Current AI의 주장

CEO Ayah Bdeir는 AI를 단순한 상용 제품이 아니라 공공재에 가까운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모델의 성능 경쟁이 아니라, AI가 누구의 언어와 누구의 삶을 반영하느냐다.

현재 주류 AI 시스템은 대부분 민간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데이터 흐름, 모델 방향, 사용 조건이 한정된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기 쉽다. Current AI는 이에 맞서 로컬 데이터 저장, 커뮤니티 사전 참여, 동의 절차 내장 같은 방식을 택한다.

언어는 기능을 넘어선다

Current AI가 다언어를 강조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언어는 단지 대화 도구가 아니라 지식, 기억, 정체성을 전하는 그릇이기 때문이다.

Suno Sutra는 그 철학을 잘 보여준다. 인터넷이 없어도 작동하고, 22개 언어를 지원하며, 오픈소스로 공개돼 개발자들이 확장할 수 있다. 연결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이것이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참여의 조건이 된다.

의미와 영향

지원 대상도 같은 방향을 보여준다. Masakhane는 50개가 넘는 아프리카 언어로 의료, 농업, 교육용 데이터셋을 만들고 있다. 레바논의 Institute for Worldmaking은 아랍 문화사를 커뮤니티가 통제할 수 있는 형태로 디지털화한다. 브라질 아마존의 프로젝트는 원주민 공동체와 오프라인 AI 도구를 개발한다. 또 다른 단체는 AI 시스템을 감사할 도구를 만들고 있다.

물론 규모는 크지 않다. 320만 달러를 4개 기관에 나누는 수준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데이터 소유권과 동의 설계도 여전히 어렵다. 그러나 Current AI의 의미는 바로 그 어려운 문제를 처음부터 시스템 안에 넣었다는 데 있다.

AI의 다음 경쟁은 단순히 더 똑똑한 모델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열려 있고 더 많은 문화를 담아내는 공공 인프라일 수 있다. Current AI는 그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TechCrunch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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