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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응용

Google AI Mode, 앱 연동으로 검색을 ‘작업 실행’으로 확장

약 3분 소요

도입

Google의 AI Mode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검색 경험을 넘어, 사용자가 실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TechCrunch에 따르면 Google은 AI Mode 안에서 일부 주요 앱을 연결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했다. 출시 시점의 지원 앱은 Instacart, Canva, YouTube이며, 각각 장보기, 디자인, 음악·동영상 경험과 맞닿아 있다.

핵심 내용

  • 초기 앱 구성은 생활형 서비스 중심: Instacart는 식료품 구매, Canva는 디자인 템플릿 탐색, YouTube는 미디어와 음악 활용에 연결된다.
  • 계획에서 실행까지 이어진다: 바비큐를 준비하며 AI Mode로 장보기 목록을 만들면, Instacart 계정을 연결해 필요한 재료를 장바구니에 넣고 Instacart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결제할 수 있다.
  • 창작 작업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전단지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 때 Canva 템플릿 후보를 바로 보여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 엔터테인먼트도 포함된다: 파티용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한 뒤 YouTube Music에 저장하는 흐름도 예시로 제시됐다.
  • 우선 미국에서 제공된다: Google은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미와 영향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AI Mode가 더 많은 답변을 제공한다는 점이 아니라, 사용자의 의도를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려 한다는 데 있다. 기존 검색은 정보를 찾고 비교하는 데 강했지만, 이후의 구매, 제작, 저장 같은 단계는 사용자가 별도 앱으로 이동해 직접 처리해야 했다. 앱 연동은 이 과정을 줄이고, 탐색과 실행을 하나의 대화 흐름으로 묶으려는 시도다.

이는 AI 비서 시장의 경쟁 방향과도 맞물린다. OpenAI의 ChatGPT와 Anthropic의 Claude 역시 앱 연동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기대는 “알려주는 AI”에서 “함께 처리하는 AI”로 이동하고 있다. Google은 검색, YouTube, Gmail, Google Photos 같은 대규모 생태계를 갖고 있어 사용자의 일상적 의도와 작업 흐름을 붙잡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

AI Mode는 이미 여러 기능을 빠르게 추가해 왔다. Google은 올해 Google I/O에서 Gemini 앱이 서드파티 앱과 연결해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주변 매장 재고 확인, AI Mode와 웹을 나란히 탐색하는 기능, Gmail과 Google Photos를 활용한 개인화 응답도 추가했다. 이번 Instacart, Canva, YouTube 연동은 그 흐름을 쇼핑, 창작, 음악 같은 구체적인 일상 작업으로 넓히는 업데이트다.

다만 앱을 조작하는 AI에는 신뢰와 권한의 문제가 따라온다. 사용자는 AI가 단순히 추천하는 중인지, 실제로 장바구니에 담거나 저장 같은 행동을 수행하는 중인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계정 연결, 권한 허용, 데이터 흐름이 투명하지 않다면 편리함은 곧 불안으로 바뀔 수 있다. Google에게 중요한 과제는 지원 앱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사용자가 안심하고 AI Mode에 작업을 맡길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다.

출처: TechCrunch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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