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7년 1,000달러 이상 가정용 이동 로봇 출시하나
애플이 한 장소에 고정되지 않고 집 안을 돌아다니는 새로운 스마트홈 기기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Ars Technica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J595라는 코드명의 가정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빠르면 2027년에 출시될 수 있으며, 가격은 1,000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발 지연이 발생하면 출시가 2028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이 로봇은 공장이나 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범용 로봇이 아니라, 가정 내 제한된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보입니다. 집 안을 자율적으로 이동하면서 FaceTime 통화를 지원하고, 사람이 방에 들어오면 조명을 켜는 기능이 거론됩니다. 식탁 위에 올라간 고양이에게 내려가라고 말하는 것처럼 가벼운 상호작용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고정형 스마트 디스플레이인 HomeView와 같은 제품군으로, HomeView Ultra라는 이름이 사용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핵심 포인트
- 프로젝트의 내부 코드명은 J595로 알려져 있습니다.
- 초기 시제품은 2018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 주요 기능은 이동식 영상통화, 조명 제어, 제한적인 가정 내 상호작용입니다.
- 예상 가격은 1,000달러를 넘을 수 있습니다.
- 2027년 출시가 거론되지만 2028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애플은 옷 개기와 같은 가사 작업용 로봇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로봇을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느냐가 아니라, 이동 기능만으로 높은 가격을 납득시킬 수 있느냐입니다. 영상통화와 조명 제어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스피커, 고정형 디스플레이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1,000달러를 넘는 제품이 되려면 방과 방 사이를 이동한다는 점 이상의 분명한 편익이 필요합니다.
애플이 로봇의 기능을 더 확장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히 집 안을 이동하는 FaceTime 화면에 그친다면 비싼 신기한 기기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율성을 크게 높이면 사람과 반려동물 주변에서의 안전, 사생활 보호, 길 찾기, 오작동 문제가 커집니다. 제한된 용도의 로봇부터 시작하는 방식은 범용 가사 로봇에 곧바로 도전하는 것보다 현실적인 접근일 수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에는 약 10명의 핵심 로봇 전문 인력이 있으며, 소프트웨어 조직은 이보다 훨씬 큰 규모입니다. John Ternus CEO는 이동형 가정용 로봇과 함께 옷을 개는 작업을 목표로 하는 별도 프로젝트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애플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다고 단정할 만한 공개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
애플의 강점은 기존 기기와 홈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로봇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더 저렴하고 용도가 명확한 스마트홈 제품과 비교해, 소비자가 매일 사용할 이유를 제시해야 합니다. 이 제품의 성패는 로봇처럼 보이는 데 있지 않고, 실제 가정생활에서 반복적으로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출처: Ars Technica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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